국립수산과학원, 생분해성 대게자망 시범사업 추진

  • 등록 2006.11.23 15:33:00
크게보기

국립수산과학원은 2년정도 지나면 물속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대게자망을 개발하였으며, 2007년부터 대게자망을 대상으로 어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하여 11월 24일 수과원에서 해수부, 경북도, 울진군, 영덕군 관계자 및 대게자망 어업인 50여명을 초청하여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바다에서 조업 중 유실된 어구가 수산자원 및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나일론과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된 대게자망의 어획성능 결과 및 생분해성 대게자망 시범사업 추진 절차 등에 관하여 발표하고, 이어서 어구를 생산하는 공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대게는 경북 후포에서 동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왕돌초 주변해역에서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6개월간 5~20톤급 300여척의 자망어선에 의해 어획되고 있으나, 대게자망용 그물감은 합성섬유인 나일론으로서 가볍고 질기며 유연성이 좋은 장점이 있는 반면 분해되는데 수 백년이 걸린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조업 중 어구 유실시 수산생물의 산란장, 서식장을 파괴하고, 유실된 어구에 물고기가 얽혀 사망하게 됨으로써 수산자원을 감소시키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대게자망어업은 해황이 거친 겨울철에 주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척당 연간 20-30폭(폭당 어구 길이 400m)이 유실되고 있으며, 이들 어구에 의해 사망하는 대게는 폭당 300여마리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에 개발된 생분해성 대게자망은 22개월 지나면서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해양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는 환경친화형 어구이다. 특히, 포획이 금지된 대게 암컷과 크기 9cm 이하인 대게 수컷을 효과적으로 보호, 관리할 수 있으며, 어업인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크기 9cm 이상인 대게 수컷 어획에 좋은 특징을 갖고 있으나 가격이 기존 나일론보다 1.7배 정도 고가인 점이 단점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대게자원 및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국비 70%, 지방비 30%로 연간 20억을 2007년부터 3년간 대게자망을 하는 어업인에게 생분해성 어구 구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를 어업인 및 수산관계자와 공유함으로써 대게자원의 관리 및 해양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는 생분해성 어구의 산업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와이어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