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너스 포 라스무슨」 덴마크 총리를 위해 오찬을 주최했다.
< 노무현 대통령 오찬사 >
존경하는 「아너스 포 라스무슨」 총리 각하 내외분,
그리고 귀빈 여러분, 오늘, 총리 각하를 다시 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지난 9월 ASEM 정상회의에서는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해주신 각하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국민은 덴마크에 대해 각별한 친근감을 갖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6.25전쟁과 전후 복구과정에서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금도 선진농업은 물론, 복지제도와 고용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배울 점이 참 많은 나라입니다.
각하께서는 지난 5년 동안 덴마크를 세계일류국가로 더욱 발전시켜왔습니다. 행정 시스템의 혁신을 지속하면서 국가경쟁력 강화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ODA 확대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각하의 지도력과 덴마크 국민의 저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총리 각하, 우리 양국의 실질협력 확대는 서로에게 큰 이익이 될 것입니다. 특히 덴마크의 제약, 생명공학, 신·재생에너지와 우리의 전자, IT와 같은 첨단산업간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교육, 문화, 스포츠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교류협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두 나라는 국제무대에서도 매우 긴밀한 우방입니다. 덴마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한결같이 지지해 주었습니다. 특히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을 적극 도와주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각하의 이번 방문은 우리 두 나라의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것입니다.
귀빈 여러분, 각하 내외분의 건강과 덴마크의 번영, 그리고 우리 두 나라 국민의 영원한 우정을 위해 건배를 제의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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