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러시아가 더욱 가까워진다.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는 부산 거주 러시아인의 부산 생활정착을 돕고, 부산-러시아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부산 생활안내책자 ‘Life in Busan’을 러시아어로 번역해 발간했다.
‘Life in Busan’은 부산시가 부산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지난 2006년 제작한 영어판 책자로,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일어판, 중국어판을 추가로 발간한 데 이어 이번에 러시아어판으로 2천부 번역 발간하여 여행사와 관광단체, 출입국 관리사무소 등에 배포·비치한다.
이번 러시아판 발간은 주부산 러시아총영사관이 부산에 500명 이상의 러시아인이 상주하고, 연 5만명 이상의 러시아 선원들이 드나들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Life in Busan’의 러시아어판 발간을 요청해 왔으며, 부산에는 러시아인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700여명의 중앙아시아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제작·배포하게 되었다.
‘Life in Busan’에는 외국인이 부산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생활전반의 정보를 수록하여 손쉽게 활용 가능한 생활지침서로서 외국인의 입장을 고려하여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는데 역점을 두어 제작되었으며, 부산 소개, 출입국절차, 외국인 등록, 쓰레기 처리, 교통정보, 전화신청, 국민연금가입, 건강보험가입, 병원 진료, 부산관광, 부산지도 등 생활전반에 관한 정보를 총 90페이지 분량으로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Life in Busan’ 러시아어판의 주요 수록내용은
▷ 생 활 : 기후, 주거, 교육, 교통, 건강, 전기, 수도, 금융, 세금, 쇼핑, 운전
▷ 통 신 : 우편, 택배, 전화(이동전화), 인터넷
▷ 긴급구조 : 긴급전화, 교통사고·구급·구난, 상황대처요령
▷ 법 규 : 출입국관리법(외국인등록, 비자), 국제결혼, 귀화
▷ 노 동 : 연수제도, 관련계약, 노동법 주요내용, 지원·상담단체
▷ 관 광 : 관광안내, 공원, 문화센터, 관광명소
▷ 기 타 : 복지관, 국제항공사, 공휴일, 종교시설, 주한 외국공관, 지도 등으로 외국인들에게 실제 필요한 부산 생활정보와 관광안내를 포함한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러시아는 고유가로 인한 오일달러의 대거 유입과 내수활황에 힘입어 냉전 이후 최대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등 한-러 교류협력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으며, ‘Life in Busan' 러시아어판은 부산의 자매도시인 블라디보스톡을 비롯해 러시아 극동지역 시민들에게도 배포돼 러시아에 부산을 알리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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