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2.13합의에 따른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변화에 민주노동당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위해 문성현 당 대표와 김은진 최고위원이 한완상 적십자사 총재를 방문, 현안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었다.
다음은 면담 발언요지이다.
○ 문성현 대표
이번 6자회담을 통해 기대이상의 결과가 나온 듯하다. 앞으로 적십자사가 바빠질 것이고 이는 축하할 일이 아닌가 한다.
이를 계기로 한반도 정세도 비약하고 민주노동당도 평화정당의 행보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 한완상 총재
그렇지 않아도 방금 개성 실무회담을 통해 27일부터 3월 2일 까지 3박4일 간 평양에서 남북장관급회담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회담이 열리게 되면 중단됐던 인도적 지원문제나 이산가족 상봉논의도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겠나 싶다.
정당마다 현안 관련해 입장도 다양하고 각기 계산도 있겠지만 한반도 평화 문제나 민족문제와 연관된 일에 만큼은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
이후 적십자는 적십자정신인 ‘불구하고’의 정신을 살려서 주변정세의 속도와 상관없이 남북간의 인도적 문제를 푸는데 정성을 기울일 것이다.
이번 6자회담은 이행과 관련해 관련국 모두에게 인텐시브가 가는 방향에서 합의된 만큼 과거 ‘가다 서다’를 반복하던 예에서 벗어나 다만 ‘빠르다와 늦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결코 멈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쪽의 정치인들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역할을 할 절호의 기회니 반드시 협력해 주길 바란다.
○ 문성현 대표
항간에 북에 지원하는 문제를 두고 퍼주기다 뭐다 하는 논리가 있는데 이것이 평화비용인 만큼 일방적 퍼주기가 아니고 할 수 만 있다면 우리가 더 내고 의지를 보이는 속에 일본이나 미국도 더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한완상 총재
동서독 통일과정과 비교해 봐도 1년에 10조를 지원한다해도 절대 퍼주기는 아니다. 우리 남북협력기금이 1년에 1조원이다. 국가예산이 1년에 200조원 정도인데 국가예산 중 0.5%, GDP로 따지면 GDP 중 0.01%를 자신이 발 딛고 있는 땅의 평화를 위해 쓰는 것인데 그 0.01%의 부담을 퍼주기라 생각하면 남북관계 개선은 어려울 수밖에 없지 않겠나.
민주노동당이 국민의 지지를 더 많이 받아 국민 속에 뿌리를 내리는 일을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는 당부와 나라와 민족, 인류를 위해 지금 비록 작은 정당이지만 힘도 있고 해야 할 역할도 있느니 만큼 분발과 남북사업에 있어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한다.
○ 문성현 대표
그간의 정당교류를 발전시키고 백두산 방문사업 등 평화정당의 위상에 맞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반기 중 가시화하고 국민 앞에 성과를 보일 결심이다.
앞으로도 민주노동당의 평화행보에 많은 격려와 충고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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