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설 귀향길에 “FTA ‘괴물’이 나타났어요”

  • 등록 2007.02.15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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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설 연휴를 맞아 16일 오전 11시 서울역 로비에서 설 귀향 인사를 진행한다.

문성현 대표를 비롯, 권영길 의원, 노회찬 의원, 심상정 의원 등 당 지도부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방문을 기원하는 한편, 오는 3월 협상 타결이 확실시되는 FTA 반대 서명운동을 병행한다.

당 지도부는 서울역 로비, 플랫폼 등을 순회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의 귀향길을 위해 수고하는 역사 노동자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건넬 예정이다.

또한 민주노동당은 고향을 향한 시민들의 잰 걸음 속에서도, 쌀 마저 위태로운 지경에 놓인 한미 FTA 협상이 졸속적이고 불평등한 협상임을 알리고, 이를 국민투표를 통해 협상 체결 여부를 정하자는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에서는 민주노동당이 자체 제작한 반 FTA 홍보물인 ‘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괴물’은 2006년 최고 흥행 영화인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패러디한 것으로 미국과의 FTA 협정 체결 이후 농촌은 물론, 기업과 관공서, 은행과 학교 등 한국 사회 전반에 몰고 올 거대한 파장을 괴물로 형상화해 한미 FTA의 심각성을 알려낸다는 내용이다.

민주노동당은 지난해 10월부터 FTA 7차 협상이 마무리되고 있는 15일까지 FTA 반대 및 국민투표 실시 서명운동에 총 110여만명의 서명명부를 받아냈고, 막판 8차 협상이 실시되는 3월까지 ‘괴물 FTA’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여론을 몰아갈 방침이다.
- 16일 오전 11시 서울역 로비 귀향 인사 및 FTA 중단, 국민투표 실시 요구 서명운동 벌여
- 문성현 대표, 노회찬 의원, 심상정 의원, 최고위원단 등 당 지도부 참석

2007년 2월 15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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