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풍산, 2Q부터 수익성 회복 가능성에 주목해야"

  • 등록 2007.02.15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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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다만 목표주가를 14% 하향한 24,000원으로 조정함.

지난 1월초부터 하락세를 보인 풍산의 주가가 최근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그간 풍산 주가의 하락 원인은 12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국제 전기동가격이 제품가격에 반영되면서 실적 악화 우려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4분기 수익성 하락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2분기부터는 점차 국제 전기동가격의 하락 진정과 신동제품 출하 증가 등으로 매출 및 이익이 회복되면서 주가도 재차 상승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평공장 부지(2.4만평, 장부가격: 488억원))와 부산 동래공장 부지(42만평, 장부가격: 1,784억원)의 활용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풍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한다.

다만 올해 연간 매출액 및 경상이익을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종전보다 14% 하향한 24,000원으로 조정한다. 이는 올해 예상 EPS 2,407원의 PER 10배 수준이고, 올해 예상 BPS 31,773원의 PBR 0.7배 수준이다.

지난 4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인은 국제 전기동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단가 인하 때문

풍산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시현하였다. 매출액은 전분기에 이어 증가세(전년동기대비 +26.4%)가 이어져 5,243억원을 시현하였으으나 영업이익은 59.5% 감소한 191억원을 나타냈다. 05년 4분기부터 증가세를 보였던 영업이익이 5분기만에 감소세로 반전된 것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로도 54.2% 감소했다. 이는 당사에서 추정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비해 각각 8.2%, 25.7%씩 하회하는 것이다.

이렇게 실적이 좋지 않게 나타난 것은 1) 12월에 국제 전기동가격이 급락세를 보였고, 연말 상여금 지급(150억원)이 있었기 때문이며, 2) 판매량 또한 예상보다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상이익도 이와 같은 영업이익의 대폭적인 감소와 함께 4분기에 지분법평가손익 악화와 선물거래손이익의 악화 등으로 적자 5억원을 시현하였다.

PMX사 실적도, 4Q실적의 예상외 부진으로 당초 예상보다 못한 수준 시현

풍산의 해외 현지법인의 4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타났다. 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167만달러와 -1,007만달러의 적자를 시현하였다. 이에 따라 연간 누계 매출액은 5.18억달러(전년비 +40.5%), 영업이익은 3,864만달러(전년도 508만달러),경상이익은 1,480만달러(전년도 -1,583만달러)를 시현하였다.

이는 당초 당사에서 추정한 영업이익 5천만달러, 경상이익 3천만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PMX사의 4분기 실적이 국제 전기동가격의 급락으로 판매단가가 하락하고 판매량이 위축되면서 4분기에 예상외로 적자(영업이익 -167만달러, 경상이익 -1,007만달러)를 보였기 때문이다.

향후 국제 전기동가격, 달러 약세와 세계 경기 회복 등으로 점차 안정국면을 보일 전망

풍산과 PMX사의 향후 영업실적은 국제 전기동가격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라지는데, 당사에서는 향후 국제전기동가격을 점차 하락 진정세를 보이면서 기간조정을 거친 후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국제 전기동가격은 일본의 금리 인상 등으로 앤캐리 트레이드자금이 국제 상품시장에서 빠져 나오면서 또 한번의 충격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러한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이동과 같은 국제자금이동 현상에 따른 원자재시장의 동요가 그간의 전기동가격의 급락에 반영됐다고 보아 점차 안정국면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제 전기동의 LME재고량 추이를 보면 증가세 점차 둔화되고 있고, 전기동가격도 안정 국면을 찾고 있다.

또한 국제 비철금속 시장에 악영향을 주는 달러가치 강세 현상도 점차 달러약세, 엔화강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세계 경기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비철금속의 선도격인 전기동가격도 재차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Q부터 실적 회복 전망, 올 연간 경상이익 12% 하향 조정함

풍산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좋지 않게 나타날 전망이다. 1분기에는 신동제품이 비수기인데다 현재 국제 전기동가격이 지난해 연말대비 13%하락한 톤당 $5,500대를 보이고 있어 높은 가격의 원재료가 제조공정에 투입되는 반면 제품단가는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증가한 3,643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135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30.5%, 29.3%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점차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회복될 전망이다. 성수기 진입으로 신동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국제 전기동가격도 안정국면을 찾아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2.3%증가한 4,092억원, 영업이익은 107%증가한 279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정상적인 롤마진 회복 등으로 6.8%를 보일 전망이다.

이런 결과 올 연간 총매출액은 전년비 6.5% 감소한 1조 6,367억원, 영업이익은 23.4% 감소한 983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비 46.2% 감소한 1,013억원으로 전망된다. 신동제품 판매량이 전년비 4% 증가한 23.4만톤으로 전망하는데 비해 매출액이 전년비 감소로 전망되는 것은 국제 전기동가격이 전년비 10.7% 하락한 $6,000/톤으로 전망되어 평균 판매단가가 하락하기 때문이며, 경상이익의 감소는 지분법평가이익 등 영업외수지가 전년대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매출액 및 경상이익 전망치는 종전에 비해 각각 3.4%, 12.1%씩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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