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붐

  • 등록 2007.02.14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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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충격적인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대거 찾아올 예정이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 2차 세계대전의 침략자, 일본의 전쟁범죄를 심판한 실제 사건을 영화화 한 <동경심판>과 실화 영화 <아버지의 깃발>, <더 퀸>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우선 3월 1일, 삼일절에 개봉 예정인 <동경심판>은 제 2차 세계대전 종결 후, 1946년 일본 동경에서 미국, 중국, 영국을 비롯한 11개 국을 대표하는 11명의 법관이 모여 일본의 A급 전범 28명에 대한 재판을 벌였던 역사적인 사건을 그린 실화 영화이다. 일본 전범 재판 60주년을 기해 제작된 <동경심판>은 아직까지도 추악한 전쟁범죄에 대한 공식적인 사죄와 적절한 보상을 하고 있지 않은 일본을 향한 질타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동경심판’을 진행하였던 11명의 법관 중 당시 최대의 피해국 중의 하나인 중국측 법관 메이의 시선을 통해 심판의 진행 상황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있는 <동경심판>은 당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열거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일본의 모든 치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소 30만 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난징 대학살과 만주사변에 대한 증언 장면은 그 때의 공포를 바로 옆에서 보는 듯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동경심판>은 1946년 당시 실제 심판의 현장을 담은 흑백 영상을 곳곳에 삽입하여 그 당시 엄숙함과 비장했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한편 <동경심판>에 앞서 개봉하는 <아버지의 깃발> 역시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실제 일어났던 이오지마 전투에 참가하였던 군인의 아들이 아버지의 발자취를 추적하면서 알게 된 이야기를 담은 실화 소설 ‘아버지의 깃발’이 원작. 또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을 소재로 한 <더 퀸>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충격적인 죽음으로 패닉 상태에 빠진 영국 국민들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갈등을 사실에 근접하게 재구성해낸 작품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어떤 역사 교과서에서도 만나보지 못 해던 충격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한 <동경심판>과 <아버지의 깃발>, <더퀸>을 통해 숨겨진 역사의 한 단면을 만나볼 수 있게 된 극장가에서 과연 어떤 작품이 관객들의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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