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100가구에 자산형성지원

  • 등록 2007.02.14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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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원배기자][서울복지재단,저소득층 저축금액의 최고 1.5배 매칭펀드방식지원]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 올 상반기부터 2009년까지 서울복지재단 주도로 추진된다.

서울시 산하 서울복지재단(대표:이성규)은 14일 저소득층에게 빈곤탈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형 자산형성 지원사업(SFDA)'을 시범 운영키로 하고, 올 상반기중 1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100가구는 창업, 주거, 교육 등을 위해 매월 저축한 금액의 최고 1.5배를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들어 매월 20만원을 저축할 경우 30만원을 추가로 받게 돼 3년간 약 2000만원(50만원×36개월= 1800만원과 이자)의 자산형성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형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서울복지재단과 금융기관, 기업 등 민간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산형성을 목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저축할 의지가 있는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의 100~120%)과 차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의 120~150%)을 대상으로 한다.

복지재단은 이들중에서 △사회복지시설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모·부자복지시설 생활인 △자활후견기관의 자활사업단 참여자 △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노숙인 일자리갖기 사업'참여후 정규직으로 채용된 노숙인 등에 해당되는 100가구를 올 상반기중 선정할 계획이다.

복지재단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서울시 전체 복지시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자산형성지원'은 당초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던 사업이다. 재경부는 당초 2006~2008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9년부터 이 사업을 본격 시행할 방침이었으나 지난해 시범사업을 하지 않았다. 정부가 이 사업 시행여부를 놓고 주춤하는 사이 서울시가 전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

한편 서울복지재단은 서울형 복지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지역아동 서포터즈 △행복나눔 네트워크 △사랑의 객석나눔 등의 '천만다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복지재단 이성규 대표이사는 "지역복지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국 대상의 획일적인 복지시설 평가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며 "복지시설에 대한 평가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이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채원배기자 c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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