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반진출, 현금결제 확대등 방안 마련...정통부 상생 간담회서 밝혀]
통신서비스 대기업들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기로 했다.
KT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경영, 기술/품질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고 SK텔레콤은 미국,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사업에 파트너 중소기업의 동반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LG데이콤은 현재 1000만원으로 돼 있는 중소기업 현금결제 한도를 2000만원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의 현금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고 하나로텔레콤은 중소기업으로부터 구입한 장비가 네트워크에 연결돼 서비스가 안정화 될 때까지 결제대금 일부의 지급을 유보하던 안정화 기간을 폐지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2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유영환 차관 주재로 통신분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협력 △중소기업 지재권 보장 △공동기술개발 및 공급물량 보장 △현금결제 확대 등 크게 4개 분야에 대해 추가적으로 협력하기로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해외 동반진출 협력을 위해 각 통신사업자는 우수 협력사를 동반진출 파트너로 선정, 해외 수주활동 및 공동 홍보를 진행하고, 중소기업의 지재권 보장을 위해서는 ‘지적재산권 임치제도(ESCROW)'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 개발 제품은 일정 부분 공급물량을 보장하고 중소기업 구매제품 현금결제 비율도 대폭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유영환 정통부 차관은 "이날 합의된 사항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정부도 향후 각종 지원정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적 상생협력 모델 개발을 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특히 정통부는 ‘균형적 상생협력을 통한 성장실현’이라는 2007년 상생협력 목표를 세우고 ’상생분위기 정착을 위한 법제도개선‘, ’동반성장 협력모델 구체화‘, ’중소기업의 성장역량 강화‘ 등의 추진방향을 설정,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IT벤처업계 대표로 간담회에 참석한 IT벤처기업연합회 서승모 회장은 "통신 분야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문화로서 뿌리 깊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인센티브 부여 방안에 대한 검토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의 주재로 KT, SK텔레콤 등 7대 통신사업자 대표와, 서승모 IT벤처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 4명 및 미국 통신장비회사인 스프린트사 기술개발부 CTO가 참석했다.
이구순기자 caf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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