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발간한 「2006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전년에 비해 대폭(2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시가 제조업생산액 증가율과 수출액 증가율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제조업이 활성화 되면서 외국인 취업 인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6년 말 광주시 인구는 2005년 말에 비해 7,847명 늘어난 141만5천953명이고 이중 내국인은 140만7천798명, 외국인은 8천155명으로 전남도청 이전 등에도 불구하고 매년 광주시의 인구 증가가 지속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05년 6,361명에 비해 1,794명(28.2%)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2001년 이후 5년간 평균 외국인 증가인원 611명의 3배, 5년간 평균증가율 14%의 2배에 달하는 큰 폭이다.
국적별 분포비율을 살펴보면 중국인이 3,325명(40.8%)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인 1,043명(12.8%), 필리핀인 724명(8.9%) 등의 순이어서 광주지역 산업단지에 취업한 외국인의 국적 분포와 대략 일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4,700명(57.6%), 여자는 3,455명(42.4%)으로 남자가 1,245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계층별(5세 간격)로 보면 주경제활동층인 20~30대가 74.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외국인의 거주지역별로 보면 하남·평동·소촌·첨단산업단지가 집중된 광산구에 45.7%(3,729명), 북구에 25.8%(2,103명)로 2개구에 외국인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외국인 인구의 급증은 그간 광주시가 역점추진해온 경제 살리기 정책과 제조업생산액 증가율 1위, 수출액 증가율 전국1위 등의 경제적 성과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서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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