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탈당하여 열린당에 간지 3년여 만에 또 다시 열린당을 탈당한 사람들의 교섭단체 등록을 보니 마음이 착잡하다.
이들이 탈당의 변으로 내놓은 것처럼 진정으로 통합을 원한다면 친정이자 종가인 민주당으로 원대복귀하는 것이 순리이다.
통합을 원한다면서 또 다른 당을 만드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자 궤변에 불과하다.
탈당파 교섭단체는 엊그제까지 열린당의 원내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 당 4역을 비롯하여 핵심당직자들이 다수 포함되어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탈당파 교섭단체를 ‘열린우리당 2중대’라고 부르고 있다.
이들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려는지, 그 시원과 종착점이 아리송하기만 하다. 새교섭단체가 과연 무엇을 가지고, 누구와, 무슨 교섭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투성이이다.
2007년 2월 12일
민주당 대변인 유종필(柳鍾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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