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푸쿠이 "충격적 사고...재발않도록 조치해야"

  • 등록 2007.02.12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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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 여수 화재 문제로 외교장관대리 면담



닝푸쿠이(寧賦魁) 주한중국대사가 자국인 8명이 사망한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사고와 관련, 12일 오전 11시께 외교부를 방문해 조중표 외교통상부 장관대리와 대책을 협의했다.

닝 대사는 대통령 유럽 순방을 수행중인 송민순 장관을 대행 중인 조 제1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고는 충격적인 일이며 중국측이 이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닝 대사가 "사망자에 대한 정당한 사후처리와 조속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한국 정부가 필요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닝 대사는 또 사고원인이 규명되는대로 한국 정부가 중국측에 즉각 통보해줄 것과 부상자에 대한 치료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요구하는 한편,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의 재발방지를 강조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대사관측은 화재 발생 경위 파악과 사상자 신분 확인, 부상자 위문, 사망자 사후처리 등을 위해 2명의 영사를 화재 발생 당일 여수 현지에 파견한데 이어 이날 오전 총영사 1명을 추가 파견했다.

아울러 곧 개소할 것으로 알려진 전남.북, 제주지역을 관할권으로 하는 주(駐) 광주 중국 총영사관 관계자들도 부상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들이 치료받고 있는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을 위로방문했다고 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11일 밤 늦게 대변인실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중국인 사망자 및 부상자 수를 확인하면서 화재 원인과 사상자의 구체적인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외교부와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 사건의 진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 중요한 정보가 있으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심윤조 차관보를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11일 구성, 가동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dhsuh519@yna.co.kr


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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