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국민이 탈당파 심판할 것"

  • 등록 2007.02.11 17: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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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청주 대의원 간담회, 추가탈당설엔 "지방 발전에 어떤 도움 되나"]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탈당파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11일 열린 충북지역 대의원 간담회에서다.

김 의장은 이 날 충북 청주시내 한 호텔에서 "탈당파에겐 본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2가지 문제가 제기된다"고 밝혔다. 우리당이 원내 2당으로 전락했고 민주주의 원칙이 훼손됐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 내부가 분열해 국회 운영의 주도권을 한나라당이 갖고 갔다"며 "앞으로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또 "오늘 민주주의 원칙은 토론하고 결단하고 양보해서 합의한 것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대통합신당 추진을 결의했는데 (그들이) 참지 못하고 탈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분들의 의도하지 않은 잘못에 대해서 역사는 분명이 기억할 것이고, 국민은 심판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주장하는 바다"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은 충북지역에서 변재일(청원) 서재관(제천·단양) 의원 등 2명이 탈당한 상태. 설 연휴 앞뒤로 3명이 더 탈당할 거란 변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 의장은 "더 이상의 탈당은 없을 걸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그런 것(탈당)이 지방의 발전, 국가경쟁력 강화, 대통합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강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 공장 문제에 대해선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국토균형발전을 대단히 소중한 가치로 알고 국정을 운영 해 왔다"며 "도민들이 기대하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오는 14일 전당대회를 끝으로 당 의장에서 물러난다.

김성휘기자 sunn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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