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 3∼4명 `제이유와 돈거래' 수사

  • 등록 2006.11.24 1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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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그룹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

 

지검 형사6부(김진모 부장검사)는 24일 전 현직 경찰간부 3∼4명이 제이유그룹 쪽 과 돈 거래를 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 조사 중이다. 검찰은 정 관계 인사를 대상으로 한 로비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제이유 계열 사 사장이자 주수도(50) 회장의 최측근인 한모(45)씨 등의 계좌 추적을 통해 총경급 이상 일부 경찰간부가 제이유 쪽에서 수백만∼수천만원씩을 받은 흔적을 확인해 금 품수수 규모와 돈의 성격을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검찰은 한씨에게서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모 치안감이 주식투자금 명목 으로 한씨에게 돈을 맡겼다가 제대로 수익을 얻지 못하자 원금을 돌려받은 것으로 보고 이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은 없었는지, 부당하게 손실 보전을 해준 것은 아닌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검찰은 제이유그룹이 정보 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정모(43ㆍ구속) 총경을 통해 경찰 내부 상황이나 불법 다단계 영업 단속 등 수사 관련 정보를 수집하려고 정 총 경에게 5천만원을 건넸다는 관련자 진술도 확보했다. 검찰은 청와대 비서관 부인이 제이유 납품업자 강모(46ㆍ여)씨에게 오피스텔을 판 것과 관련, 의혹이 완전히 가실 때까지 철저한 보강수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한때 주수도 회장의 변호인을 맡았던 전 검찰 최고위층이 선임계 제출에 앞서 수임료를 먼저 받았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법조계 관행상 사전조사 비용으 로먼저 돈을 받는 경우가 있다. 별다른 혐의가 없어 수사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hellopl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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