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대형화재.AI발생 `어수선'

  • 등록 2007.02.11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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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둘째 휴일인 11일 법무부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불이 나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주말인 10일엔 경기도 안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전국이 다소 어수선했다.

11일 오전 4시 5분께 전남 여수시 화장동 법무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내 외국인 수용시설에서 불이 나 중국인 5명, 우즈베키스탄인 1명 등 외국인 9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피해자들은 불법체류 또는 밀입국 혐의로 붙잡혀 본국 송환을 앞두고 있는 외국인들이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주말인 10일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장암리 박모씨의 산란계 사육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충남 천안에서 AI가 발생한지 21일만에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반경 3㎞ 이내 지역의 닭.오리 30만9천여 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정확한 발생 원인 조사와 함께 확산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관 3명이 자살 또는 교통사고 등으로 사망했다.

10일 오전 4시 5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 감찰 조사를 받던 해운대경찰서 소속 박모(50)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오후 10시 48분께는 전북 정읍시 내장동 내장치안센터 앞 도로에서 정읍경찰서의 정모(40) 경위가 그랜저승용차(운전자 김모.40)에 치여 숨졌고 11일 오전 6시 5분께는 전북 임실군 임실읍 주택가 빈터에서 전주 모 경찰서 소속 박모(36) 경장이 농약을 마신채 신음중인 것을 박 경장의 어머니(70)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4시간여만에 사망했다.

이밖에 10일 오후 2시 49분께 부산 동래구 명륜2동 모 세탁소에서 건조기가 폭발, 종업원 노모(61)씨가 다쳤으며 11일 오전 1시45분께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내 G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자동차와 차동차 부품 등을 태워 1억5천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전국에서 5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 재산피해만 2억원 상당(소방당국 추정)에 달했다.

이밖에 10일 오후 2시 55분께 강원도 횡성의 한 스키장의 리프트에 타고 있던 5세 어린이가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가벼운 상처를 입는데 그쳤다.

11일 오전 9시26분께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승강장에 진입하던 서울발 오이도행 K4315호 열차가 고장으로 40여분간 정차, 승객 1천여명이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여수.안성.부산=연합뉴스) changsun@yna.co.kr


김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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