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LG카드가 2년 연속 순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LG카드(사장 박해춘)는 8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2006년 연간 경영실적 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1조1937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1조3631억원)보다 12.4% 감소한 것이지만, 2005년에는 1236억원의 부실채권 매각이익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영업수익(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4.6% 감소한 2조7034억원, 1조1912억원을 기록했다. 리스크가 높은 현금서비스 비중축소 등 자산구조 건전화, 판관비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2년연속 1조원 클럽의 가입은 △맞춤 마케팅 및 수익성 위주의 영업에 따른 정상자산 증가 △자산건전성 개선과 대손비용 감소 △신인도 향상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영업기반 역시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어 전망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말 LG카드의 정상자산은 10조56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3845억원(15.1%)이 증가한 반면, 리스크자산은 34.0% 감소한 1조3601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2.55%P 하락한 5.34%를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에 따라 자기자본은 2005년보다 1조2141억원(67.2%) 증가한 3조206억원을 기록했으며, 조정자기자본비율은 34.25%로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원수는 2006년 1/4분기 1000만명을 돌파한 이래 꾸준히 증가, 연말에는 1044만명을 기록했다.
LG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고객서비스 혁신,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비용구조 혁신, 리스크 관리 강화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딩 카드사로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준환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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