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중장기적 노사신뢰 구축, 생산적 노사문화 토대 마련 시동]
현대자동차 노사가 중장기적 노사신뢰 구축과 생산적 노사문화 토대 마련을 위해 '노사 전문위원회'를 구성한다.
현대차 노사간의 충돌과 대립적 요소를 억제해 발전적 노사관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안팎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8일 노사문제에 관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한 ‘노사 전문위원회’새롭게 출범시키고 울산공장과 서울에 전문위원회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임금교섭 별도합의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소속 위원은 내부 인사가 아닌 노사가 추천하는 외부 전문가 각 5인으로 총 10명으로 구성한다.
노사 전문위원회 위원으로는 박태주 한국노동교육원 교수(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노재열 전 금속연맹기획실장(간사), 강신준 동아대교수, 이문호 한국노동혁신연구소 소장, 조형제 울산대교수, 이병훈 중앙대교수, 정승국 승가대교수, 여상태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 이상호 민주노동당 연구위원, 백승렬 인천대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의 가장 큰 현안은 근무형태변경(주 간연속 2교대)에 따른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것.
또 임금체계제도개선, 생산량 및 임금관련, 후생복지 및 협력업체관련, 기타 생산적 노사문화 구축에 대한 사항에 이르기까지 현대차 노사간의 당면 현안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활동을 오는 2009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위원회는 앞으로 각 분과별 연구활동과 매월 1회씩 개최하는 전문위원 전체회의, 노사 실무위원과 전문위원 등 3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심의회 등을 수시로 열어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노사 양측의 실무위원은 회사측에서 김진택차장 외 4명, 노조측에서 이용남 정책2부장외 4명 등 각각 5명씩으로 이들 전문위원회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대안수립에 동참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사 양측의 합의로 출범하는 노사전문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대안모색을 통해 발전적인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노사전문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노사 상생 및 화합을 위한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관기자 kyk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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