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국 최초 '대통제(大統制) 실시' 연간 20억 예산절감

  • 등록 2007.02.08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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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현행 행정구역의 최소 단위인 통반의 규모를 인구기준 최대 1,000세대 이상으로 획정하는 대통제를 전격 시행키로 했다.

시는 현행 통 · 반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현행 1,173개의 통을 650개로 축소 조정하는 부천시 통반 설치조례를 개정하였다. 조례가 공포되는 2007.2.12일자로 부천시의 통 · 반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다만 기존 통장에 대하여는 그 임기를 보장하게 된다.

시가 대통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시 전체 2년 임기 1,173명의 통장조직을 운영하기 위하여 매달 48회의 통장선거를 치르는데 따른 행정력 낭비와 또한 통장선거 후유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간의 갈등, 그리고 통장에게 지급되는 수당으로 연간 42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등 행 · 재정적으로 큰 부담이 되어왔다.

대통제가 시행되면 통 · 반조직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이며, 매년 20억원 정도의 예산도 절약되고, 또한 통장의 소수 정예화에 따라 대 주민 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의 대통제 실시는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하여 부천시가 자체 실시한 2006년도 총체적 개선과제 총 200개 중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시 관계자는 ‘금번 대통제 실시와 관련하여 타 자치단체들의 전화 문의가 이이지고 있다.’며, 부천시의 사례를 계기로 어떤 형태로든 통 · 반제도의 개선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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