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순익 2조164억...사상 최대(상보)

  • 등록 2007.02.07 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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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순익 첫 2조원 돌파..총자산 249.2조 전년대비 32.1% 급증]

우리금융그룹의 순익이 설립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자산도 전년대비 30% 이상 급증해 250조원에 육박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1조6341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2006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4/4분기 4192억원을 포함해 2조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설립 이후 최대치로 우리금융 순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대비 경상이익은 35.0%, 당기순이익은 19.4%가 증가한 실적이다.

총자산도 전년대비 32.1% 급증한 249조2000억원(신탁 및 고객부자산 포함)으로 국내 최대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우리금융측은 설명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2005년말 대비 32.1% 증가한 대출채권을 기반으로 이자수익이 전년대비 30.1% 증가했고 수수료수익도 전년대비 17.7% 증가하는 등 영업수익이 34.7%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의 충당금 적립 기준 변경에 따라 전년대비 4000억원 이상의 충당금 추가적립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당금 적립전 이익도 37.2% 증가했다.

총연체율과 은행부문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 이하로 떨어졌고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 커버리지 비율은 역시 역대 최고인 141.6%를 기록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1.1%로 지난해와 같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보다 0.8%포인트 하락한 18.8%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자산성장을 기반으로 한 이자 및 수수료 수익의 지속적인 증가 △빠른 자산 성장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한 자산건전성 및 신용위험의 획기적인 개선 △경영효율성 제고에 따른 판매관리비용률 감소 등을 실적 호전의 요인으로 꼽았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전년대비 2083억원(14.6%) 증가한 1조63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우량고객 위주의 자산증대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총자산은 전년대비 47조원(33%) 증가한 187조원을 기록했고, 여신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0.96%), 연체비율(0.96%), 커버리지비율(148%) 등 건전성 지표도 호전됐다. 우리은행의 ROA는 1.1%, 1인당 조정영업이익은 4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의 계열 은행 중 경남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 20조원(전년대비 33.3% 증가)과 당기순이익 1511억원(13.9% 증가)을 달성했다. 높은 자산성장에도 불구하고 고정이하 여신비율 0.7%, 커버리지비율 161.1%로 건전성 면에서도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광주은행은 총자산 14조원(16.7% 증가)과 9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진상현기자 j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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