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컴퓨터그래픽 기술 한차원 높아진다

  • 등록 2007.02.07 11: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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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문화부 192억 들여 '디지털 크리처' SW 개발키로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영화같은 디지털영상을 한층 더 정교하게 그려낼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크리처(Creature)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이 민·관 공동으로 이뤄진다.

오는 2009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현재 인간을 중심으로 구현되는 디지털영상이 동·식물뿐만 아니라 가상의 외계괴물 등 상상속 캐릭터 등의 생명체를 실사수준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돼 국산 영화산업도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는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총 192억원의 예산을 들여 디지털영상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상상속의 캐릭터를 자유롭고 더욱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크리처(Creature) 제작 SW 개발’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공동기술개발과제는 국내 컴퓨터그래픽 업체의 기술력 확보와 고품질 콘텐츠 제작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정통부에서는 영상제작을 위한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문화부에서는 이를 활용한 응용기술 및 상용화로 부처 간 역할을 분담했다.

정통부와 문화부는 2월 중 이 사업을 수행할 민간주체를 찾기 위해 사업공고를 내고 3월말 사업자 선정을 마쳐 4월부터는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 크리처 제작 SW‘는 정통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4년에 걸쳐 개발해 실용화한 디지털 액터 기술의 후속기술이다. 디지털액터 기술은 '태극기 휘날리며', '한반도', '중천' 등 국내 영화에 적용, 국산 영화의 컴퓨터 그래픽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통부와 문화부는 "앞으로 첨단 컴퓨터그래픽이 적용된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 디지털액터와 디지털크리처 기술을 사용한다면 영화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해외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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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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