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영암기자] KB자산운용(대표 이원기)이 동아제약 지분을 매도했다.
지난해 8월30일 4.78%(47만 1847주)이던 지분율이 12월말에 1.62%(15만 9700주)로 급감했다. 오는 3월중순 동아제약 주주총회에서 KB자산운용은 15만 9700주만 의결권을 행사한다.
하지만 올들어서는 다시 매수에 나서 올 1월말엔 1.72%(17여만주)로 소폭 증가했다.
송성엽 주식운용본부장은 "부자간 경영권 분쟁이 잠복상태였던 지난해 4분기 비중을 축소했다"며 "당시 경영권 분쟁이 재현되지 않은 상황에서 8만원대라면 적정 내재가치에 도달했다고 판단, 매도했다"고 밝혔다.
1월들어 지분율이 다시 증가한 것에 대해 송 본부장은 " 1월들어 신규펀드가 설정되면서 추가 매집, 12월말 대비 지분율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송 본부장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부자간 표대결 가능성이 높아져 보유지분을 당분간 매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표대결이 실제 벌어진다면 대주주 경영권프리미엄은 적어도 20%는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권 프리미엄만으로도 현가격대(7만 5000원대)에 20%이상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박영암기자 pya8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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