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국책연구개발 성과 활용 쉬워진다

  • 등록 2007.02.05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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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책연구과제로 개발된 반도체 분야 연구성과들을 중소기업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인 비메모리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책 연구과제로 개발된 반도체 IP(Intellectual Property, 설계모듈)를 재가공, 중소기업이 활용하기 쉽도록 하는 `IP 상용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작년 5월 전자통신연구원(ETRI)에 SoC(system on a chip)산업진흥센터를 마련, 연구개발과 산업체 지원기능을 통합한 데 이어 ETRI의 우수 연구개발 IP들이 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이 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oC산업진흥센터는 ETRI가 개발ㆍ보유한 IP를 산업체 수요에 맞추어 상용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SoC산업진흥센터는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07년도 IT SoC 산업기반조성 사업설명회'를 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정통부는 동시에 국책 연구개발 단계에서 상용수준의 IP가 중간 성과물로 나올 수 있도록 연구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반도체 IP에 대한 유통기준 및 품질관리 방안 등을 마련해 IP 유통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올해로 10돌을 맞는 `IT SoC 산업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매출액 100억원 이상 규모의 SoC 기업이 2000년에는 2개 업체에 불과했으나 작년에는 무려 20개 업체로 크게 확대되고 국내 IT SoC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내 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에 기여해 왔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rhew@yna.co.kr


류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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