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루 복원을 위한 시민 공청회 개최

  • 등록 2007.02.01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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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회복하고 지역문화유산의 재발견과 문화역사공간을 제공할 태화루의 복원사업이 구체화된다.

울산시는 태화루 복원사업을 널리 알리고 시민 공감대 형성 및 태화루 복원사업 기본계획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일 오후 3시 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박맹우 시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루 복원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경과보고, 인사말, 개회사, 기조강연, 주제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청회는 지난해 10월부터 태화루복원을 위한 학술용역을 맡아 준비해 온 울산대학교 도시·건축연구소가 태화루 복원 방안을 연구 발표하는데, 이에 앞서 울산시 문화재위원장인 울산대 양명학 교수가 ‘태화루 복원의 의의’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용역을 주관하고 있는 울산대학교 한삼건 교수와 동남건축사 사무소 이형재 대표가 '태화루 복원 설문조사와 정비방안' 및 '태화루 건축(안)'을 각각 발표하고, 울산과학대학 이철영 교수는 각종 사료를 검토하여 태화루의 입지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 뒷면 계속

또 부산대학교 이호열 교수와 경상대학교 고영훈 교수는 각각 밀양 영남루와 진주 촉석루의 건축적 특성과 활용에 대해 소개하고, 연구자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이날 참석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태화루 복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연구팀들은 태화루를 단일 누각 복원이 아닌 '복합 역사공원'으로 정비할 것을 제안하는데, 구체적으로는 “태화루와 사직단, 기우소, 홍교, 나룻배 등을 복원하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활용하여 울산 최고의 볼거리로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태화루 복원 정비를 통해 단절된 태화강 대숲공원과 성남동 고수부지를 연결하는 산책로가 완성됨으로써 태화루는 태화강 생태하천의 중심축이 되고, 앞으로 천년이상 울산을 상징할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 제시된다.

한편 태화루 복원을 위한 학술용역과 함께 지난해 12월 초 20세 이상 울산시민 501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4.1%가 태화루 건립을 찬성하였고, 복원될 태화루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71.1%였다.

또한 ‘태화루가 복원되면 누구와 함께 찾고 싶은가’ 하는 질문에는 68.5%가 ‘가족’을, 22.2%가 ‘연인이나 친구’를 꼽았으며, 건립 후의 활용에 대해서도 ‘일상적인 휴식공간’을 선택한 사람이 60%, ‘백일장’ 같은 문화활동 장소를 선택한 사람이 2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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