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주택 시장 활성화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향녕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건설 경기 부진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 주택 시장이 활성화되면 올해 분양 시장 위축으로 이월됐던 자체 사업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확보한 용지 규모와 축적된 택지 매입 및 사업수행 능력 등을 감안하면 주택 시장 회복시 현대산업개발이 경쟁사보다 고수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게 이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후분양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자금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영세한 개발업체들보다 앞서 나갈 것"이라며 "높은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미분양 위험도 비교적 낮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정부의 운영수익 보장 축소 또는 폐지로 민자사업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수주잔고가 많은 현대산업개발이 수익성 면에서 차별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산업개발의 민자SOC 수주잔고는 3분기말 기준으로 1조4000억원으로 대형사 중 최대 수준이다.
홍혜영기자 bigy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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