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고 인수합병(M&A) 재료가 랠리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가 일었지만 유가 상승으로 일부 종목이 하락하며 오름폭을 제한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8.06포인트(0.1%) 오른 5459.35로, 프랑스 CAC40지수는 4.61포인트(0.1%) 상승한 5459.35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국 FTSE100지수는 1.9포인트(0.03%) 밀린 6202.60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프랑스 최대 식료품업체인 다농은 골드만삭스가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 데 힘입어 1.9% 상승했다.
도이체방크는 메릴린치가 목표 주가를 높이면서 2% 넘게 급등했다. 메릴린치는 현재 주가에 은행의 잠재적 실적 성장세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강조했다.
스페인 증권거래소인 볼사스& 메르카도스 에스파뇰스(BME)와 포스 포츠는 M&A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도이체 뵈르제가 BME를 주당 33유로에 매입할 계획을 갖고 BME에 접근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 후 BME의 주가는 7.4% 급등했다.
영국 항만운영업체인 포스 포츠도 합병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5% 넘게 뛰었다.
반면 유가가 배럴당 59달러선으로 오르면서 세계 4위 타이어제조업체인 콘티넬탈과 자동차주인 BMW와 르노는 하락했다.
원자재주인 리오틴토와 BHP는 맥쿼리 파이낸셜 서비스가 투자의견을 하향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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