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불안심리에 금리 오름세

  • 등록 2006.11.21 16: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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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재정경제부에서 장기채 비중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지면서 불안심리가 커져 약세를 보였다. 원론적 수준의 멘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은 다음주 발표될 경제지표를 확인하려는 관망세가 짙어 일시적 급등을 만회지 못한 채 거래를 마쳤다.

21일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 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이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4.73%로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도 전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4.79%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도 모두 0.04%포인트씩 상승한 4.91%, 5.07%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2틱 내린 108.92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만2223계약으로 전일 1만9754계약 보다 크게 늘었다. 외국인이 3455계약, 보험사가 540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은행은 3663계약, 투신사 514계약, 증권사 586계약 순매수했다.

채권시장은 장기채 비중을 확대할 것이란 정부 소식이 전해지면서 물량 부담에 따른 약세를 보였다. 이후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좋게 나올 것이란 뉴스에도 금리가 흔들렸다. 하지만 국채선물이 108.90선을 수성하며 금리 오름폭을 제한했다.

한 증권사 채권 관계자는 "산업활동동향이 시장 예상보다 좋게 나오더라도 12월 콜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부동산 관련 불안요소가 사라진데다 월말 경제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로 박스권을 벗어난 금리 움직임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윤기자 by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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