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고객과 약속한 일정수준의 품질이 보장되지 않는 기업용 가상사설망(VPN)에 대해서는 사용금액의 일부를 깎아주는 '품질보장제도(SLA)'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혓다.
기업고객용 VPN 서비스 품질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서, KT는 고객가치 혁신 차원에서 2월 1일부터 KT-VPN 서비스에 대해서 이같은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품질보장제도(SLA)라고 하는 것은 고객과 약속한 서비스품질을 지키지 못했을 때 사용요금을 깎아주는 보상제도다. 즉, 개통과 고장, 통신품질 3가지 분야에서 고객과 약속한 서비스품질을 지키지 못하면 자발적으로 보상해주는 서비스인 것이다.
3가지 분야는 다시 6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있다. 개통 희망일, 고장처리 시간, 가용도, 중복 고장, 패킷 지연, 패킷 손실율 등 6가지 서비스 품질 지표가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며, 품질 수준 정보는 고객에게도 제공된다.
아울러 서비스품질을 관리하는 KT 담당자에겐 현재 서비스 수준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품질 저하를 우려하는 경보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이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수준이 떨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그럼에도 고객과 약속한 서비스품질이 제공되지 않으면 다음달 부과요금을 자동으로 감면해준다는 것이다.
KT는 이번에 국내 최초로 기업고객용 VPN에 자발보상이 포함된 SLA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강력한 서비스 수준 관리와 자발 보상 제도 등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서비스 품질에 민감한 기업 고객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VPN SLA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규로 가입하려는 고객은 물론 현재 이용중인 고객도 KT-VPN 콜센터(080-789-1000)나 KT의 VPN 영업담당자를 통해 SLA 계약을 맺어야 한다.
KT-VPN 서비스는 기업 본사-지사간 인트라넷(기업 내에 속해 있는 사설 네트워크)과 인터넷 접속은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IT 솔루션이다. 추가설비없이 기존 네트워크 환경으로 본사-지사간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 절감 효과는 물론, 운용 및 관리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윤미경기자 mk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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