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팀장님 휴대폰입니다. 지금 회의중이신데 전하실 말씀 있으시면 제가 바로 문자 넣어드리겠습니다."
회의중이거나 급한 일로 전화를 받기 힘들 때 딱딱한 기계음이 아닌 사람의 상냥한 목소리로 이런 사실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KTF(대표 조영주)는 휴대폰을 받기 곤란할 때 전용 콜센터를 이용해 전문 상담원이 전화를 대신 받아서 상대방의 메시지를 문자로 남겨주는 '폰비서'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착신전환 서비스인 '폰비서'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와 확연히 다르다. 부재중 전화표시나 캐치콜서비스는 모르는 전화번호일 경우에 누가 전화했는지 알 수가 없다. 모르는 전화번호는 광고전화인지, 잘못 걸린 전화인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메시지인데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런 경우 '폰비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폰비서' 서비스는 상대방의 용건에 대해 문자메시지(SMS)로 본인에게 바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든지 필요한 용건에 대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화연결이 중요한 소호(SOHO) 사업가나 영업사원에겐 안성맞춤 서비스다.
무엇보다 '폰비서' 서비스는 딱딱하고 정형화된 기계음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전화를 받는다. 전화건 상대방은 마치 개인비서를 두고 있는 것같이 느낄 수 있다.
'폰비서' 서비스 이용방법은 휴대폰으로 모바일 고객센터(**010ⓝ)에 접속하거나, 멤버스센터(휴대폰에서 114(무료), 일반전화에서 1588-0010(유료)), 혹은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서 폰비서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비는 무료다.
단, 월정액 700원인 착신전환 서비스에 가입된 고객만 '폰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면 착신전환 서비스에 가입해야만 한다.
응대 인사말은 고객이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사람이 직접 응대하므로 길이 제한도 없다. 그러나 착신전환 후 메시지를 남기면 건당 500원의 사용료가 부가되는 게 이 서비스의 흠이다. 전화건 상대방이 메시지를 남기지 않으면 사용료는 부가되지 않는다.
또한 텔레마케팅이나 광고전화는 바로 끊어버리기 때문에 불필요한 전화에 대한 부담도 없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서비스 관련문의는 폰비서 고객센터(휴대폰에서 1543)로 하면 된다.
윤미경기자 mk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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