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경제인단체, 자전거타기 동참 결의

뉴스와이어 desk@newswire.co.kr 2007.01.31 15:05:00


창원시는 30일 오전 11시 제3회의실에서 관내 여성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활동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 기업사랑운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창원시여성경제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환구 경제기업국장이 주재하고 이무련 창원시 여성경제인 협의회 회장 과 회원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허 국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은 우리사회의 지속발전을 위해서도 아주 고무적인 일이며, 또한, 지역산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 기업인에게 감사와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영활동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여성기업인을 위한 지원시책 등을 건의했다.

이무련 회장과 신미경 (주)녹원 사장을 비롯한 많은 참석자들이 창원공단의 최대 현안인 공장부지 확보의 어려움과 협동화 단지조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허 국장은 도시의 지속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공장부지 제공이며, 이를 위해 대산면 일원에 14만5,000평의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협동화 단지와 아파트형 공장에 대해서는 개발지구 여건 등을 감안하여 충분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아메코(주) 김경순 사장과 나럭스(주) 이상옥 사장은 직원들의 주차 어려움을 거론하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시의 셔틀버스 운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운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성특수강 안복순 사장은 기업경영에서 자금운영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시의 육성자금 이차 보전율 인상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허 국장은 중소기업에게 지원하고 있는 육성기금이 연간 40억 정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추세라고 전제한 뒤 현재 육성기금 규모와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당분간 보전율 인상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리고, 환경수도 추진전략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자전거 구입비용과 매월 일정금액의 수당을 자전거 이용 사원들에게 지급하는 등 자전거 타기 동참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참석자 모두는 시의 환경수도 추진전략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애로사항 건의와 함께 기업에 대한 시의 변화된 모습에 감사한다는 말도 이어졌다. 동양특수금속(주) 전말선 사장은 우수기만 되면 하수역류로 인한 영업 손실이 많았다면서 이번에 시가 적극 나서 공사 중이라 이번 여름은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일신도금사 이순자 사장과 맥산정밀 박미희 사장은 시의 기업지원시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한편, 허환구 경제기업국장은 오늘 얘기하지 못한 세세한 어려움은 현장방문을 통해 말끔히 처리해 주겠다는 약속으로 1시간 30분간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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