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일본의 도쿄증권거래소(TSE)가 31일 '전략적 제휴' 방안을 발표한다.
전세계적으로 거래소간 합종연횡 움직임이 치열한 가운데 세계 1· 2위 거래소가 손을 잡으면서 앞으로 증권 거래시장의 인수합병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AFP에 따르면 NYSE의 존 테인 최고경영자(CEO)와 TSE의 니시무로 다이조 CEO는 이날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 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두 거래소의 전략적 제휴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NYSE와 TSE는 금융상품의 공동 개발과 지수 연계 펀드의 상호 상장, 거래 시스템 공유를 검토중이다. 또 TSE 상장이 마무리되는 2009년 두 거래소의 지분 10%를 공유할 전망이다.
최근 국경을 넘어선 해외 투자 기회가 늘면서 세계 거래소들은 영역을 확장하고 비용을 감소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전자 거래가 활성화돼 거래소간 경쟁은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NYSE는 이미 유로넥스트와 합병, 대륙간 최대 거래소를 설립하기로 한데 이어 인도의 뭄바이 거래소 지분을 20% 인수키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NYSE의 시가총액은 15조4211억 달러로 전세계 시장의 28.3%를 차지한다. TSE의 시총은 4조6140억 달러로 NYSE의 뒤를 잇고 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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