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 깜짝실적에도 하락반전

  • 등록 2007.01.31 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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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분기 순익 첫 1조 돌파..주가는 약세]

하이닉스반도체가 31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31일 증시에서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 이상 상승하며 출발했으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11시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00원(0.31%) 하락한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닉스는 지난해 해외법인 포함 기준으로 매출액 7조6930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570억원, 순이익은 2조55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순익도 사상 최대 규모다.

2006년 4분기 경영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법인 포함 기준으로 매출액 2조6120억원을 기록, 지난 3분기의 1조9660억 원 대비 약 33% 증가했다. 전년 동기의 1조7650억원과 비교하면 약 48%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580억원으로 지난 3분기 4530억원에 비해 약 8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33%로 업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본사의 세무상 이월결손금으로 인한 법인세효과 등이 추가로 반영돼 전분기 3900억원에서 대폭 증가한 1조37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 반도체가 분기 이익 1조원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사기준 매출은 지난 4분기 2조6560억 원으로 지난 3분기의 1조8240억 원 대비 약 46% 증가했고, 전년 동기 1조7430억원 대비 52% 증가했다.

본사기준 영업이익은 8810억원을 기록, 지난 3분기의 2920억 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3%. 순이익은 전분기의 1조150억원으로 전기 3840억원 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호조에 대해 증권가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실적이라며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했다.

정창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호조는) 예상을 초월하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에 기인한다"며 "엄청난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분기별로 영업실적은 우하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그러나 그 레벨은 시장에서 생각하던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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