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엔 10명 중 4명이 노령인구

  • 등록 2006.11.2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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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기조가 지속되면서 오는 2050년엔 전체 인구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의 노령인구일 것으로 예상된다. 15~64세의 경제활동이 가능한 생산가능인구 1.3명이 유소년·노인 등 비생산인구 1명을 부양해야 할 전망이다.

또 총인구는 2018년 4934만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선다. 특히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부터 줄어들게 된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결과'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생산가능인구 2.5명 당 비생산인구 1명을 부양하고 있지만 2030년이면 1.8명당 1명, 2050년이면 1.3명당 1명으로 생산가능인구의 유소년·노인 부양부담이 갈수록 늘어난다.

특히 노인층이 늘면서 현재 전체인구의 9.1%인 노인인구는 2050년 38.2%로 늘어난다. 2005년엔 생산가능인구 8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했지만 2050년엔 1.4명이 1명을 부양해야 한다.

전체 총인구(2005년 4814만명)는 2018년에 4934만명으로 최대를 기록한 후 감소세로 돌아선다. 2030년엔 4864만명, 2050년엔 4234만명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인구 수는 2005년 세계 25위에서 2030년 세계 32위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더 이르다. 현재 3453만명인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3619만명을 고비로 2020년 3551만명, 2050년 2242만명으로 줄어든다.

생산가능인구 중 25~49세의 젊은 연령층 비율은 갈수록 감소하고 50~64세의 비교적 높은 연령층 비중은 늘어나 생산가능인구의 고령화 문제도 대두된다.

출생아 수는 갈수록 줄어 2050년에는 지금(43만8000명)의 절반 수준인 22만6000명으로 줄어든다. 1970년(100만7000명)에 비해 4분의 1수준이다.


김은령기자 tau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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