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형칠 선수 사고진상조사 회의, 29일 런던서 개최

  • 등록 2007.01.24 18: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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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도하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대표로 참가했다. 사망한 고(故) 김형칠 선수의 사고에 대한 진상 조사 회의가 열린다. 대한승마협회는 24일 "고 김형칠 선수 사고진상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가 오는 29일과 30일(이하 현지시간) 양일간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 힐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승마협회의 김일홍(아시아승마연맹 사무총장) 부회장과 박원오 전무가 한국 대표로 참가하며, 이들은 27일 런던으로 출국한다. 고인의 사고 직후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이 진상 규명 요청을 했고, 국제승마연맹(FEI)은 지난달 12일 독립적인 조사위원회 구성을 위해 한국 대표를 추천해 달라고 회신을 보내온 바 있다.

조사위원회는 데이비드 오코너 미국승마협회장을 위원장으로 벨기에 출신의 기술지도위원인 종합마술 국제심판 톰 리케바에르트, 영국협회 홍보담당이사 피터 듀런트와 한국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당시 비디오 자료를 분석하고, 기술지도위원으로부터 경기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은 뒤 사고 발생 경위 및 조치사항 등 전반적 내용을 조사할 계획이다.

고 김형칠 선수는 지난달 7일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했다 장애물에 걸려 넘어진 자신의 애마 '밴더버그 블랙'에 깔려 목숨을 잃었고, 동작구 국립현충원 충혼당에 안치됐다.

한편 24일 오후 고 김형칠 선수가 생전 소속했던 용인시 금안회 승마장 인근의 사찰 관음사에서는 고인의 49재가 올려졌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 및 승마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용인=연합뉴스)
hosu1@yna.co.kr


배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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