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각종 고용지표 정상 흐름

  • 등록 2007.01.23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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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부산지역 실업자가 다소 줄어들면서 취업자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회복 폭이 적고 실업률이 타 시·도 보다 높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

취업포털 잡부산(www.jobbusan.co.kr)이 통계청의 부산지역 고용동향을 연도별 분석한 결과 줄어들어야 할 지표는 줄어들고 늘어나야 할 지표는 늘어나는 등 최근 2~4년간 각종 고용지표가 소폭의 호조 흐름 속에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줄어들어야 할 지표 가운데 부산지역 실업자는 지난 2006년 7만1천명으로 2005년 7만4천명에 비해 3천명(4.1%)이 줄어들었다. 이는 2000년 12만5천명, 2001년 9만9천명에 비해선 크게 줄어든 수치이지만 2002년 7만명, 2003년 6만9천명, 2004년 7만3천명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따라서 실업자 수는 최근 5년(2002~2006년)간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경제활동인구도 2003년 124만1천명을 기록한 후 2004년 121만8천명, 2005년 121만6천명, 2006년 121만3천명으로 해마다 소폭 줄어들었다. 여기서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주부, 학생, 고령자 등과 같이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을 말한다.

실업률 역시 2004년 4.4%에서 2005년 4.3%, 2006년 4.2% 등 최근 2년간 해마다 0.1%포인트씩 줄었다. 그러나 2006년 기준으로 부산 실업률이 전국 평균(3.5%) 보다 훨씬 높은데다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서울(4.5%), 인천·대전(4.4%)에 이어 4위로 높은 수준이다. 인근 울산은 2.9%, 경남은 2.3%다.

늘어나야 할 지표인 부산지역 취업자는 2003년 161만명에서 2004년 161만2천명, 2005년 162만4천명, 2006년 162만8천명으로 3년간 해마다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이로 미뤄 볼 때 전반적으로 부산지역 각종 고용지표가 크게 나아지거나 나빠지지 않는 박스권의 정체현상을 보이면서 소폭의 호조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체 이유는 부산의 어려운 고용상황을 타개할 뾰족한 대책이 없는 데다 국내 경기마저 장기간 정체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잡부산 관계자는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 기관 및 단체 모두가 노력을 해야겠지만 구직자들도 대기업만 고집하기 보단 중견·중소기업에도 눈을 돌리는 등 현재 상황에 맞는 취업전략을 마련,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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