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사르코지, 주35시간 근무제 완화 공약

  • 등록 2007.01.23 10: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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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파 대통령 후보인 니콜라스 사르코지 내무부 장관이 22일 주당 35시간 근무제의 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사르코지 장관은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5월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면 주당 35시간을 초과한 근로수당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초과 근무수당에 대해서는 세금과 사회보장 부담금을 면제해 주는 방안이다.

노동자들이 더 일하면, 최저 임금도 연간 2000유로로 더 높아지고 정부는 소비 진작을 통해 간접세 수입을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르코지 장관은 가장 최선으로 할 것이 일의 가치를 복원하고 프랑스의 둔화된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왜 경제성장률이 1%로 15년동안 다른 자유 국가들보다 낮았는가"라며 "그것은 봉급이 너무 낮고, 사회 보장 부담은 너무 가중하며, 재정 압박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르코지 장관은 경제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부 규모를 줄이고, 과거 사회당 정부의 공약이었던 35시간 근무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톡옵션을 모든 직원들에게 가능하도록 하고 국민의 95%가 상속세를 내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비 진작을 위해 세금과 사회보장 부담금을 4%포인트 인하해 다른 유럽국가들과 형평성을 맞추자고 제안했다. 이같은 세금과 부담금 인하는 680억유로(881억달러)를 프랑스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한 가구가 연간 2000유로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정재형기자 dd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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