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N.T와 LCD TV 23만불 수출 계약]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KDS, 대표 이종훈)가 사상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로 유럽 수출 길을 열었다.
KDS는 노르웨이 N.T에 LCD TV 23만 달러를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32인치, 37인치, 42인치 LCD TV 3개 모델로, 모두 HD급 일체형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유럽인증(CE,CB)을 획득, 향후 유럽 수출이 대폭 늘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높은 관세로 인해 국내 중견 가전 업체들과 중국 업체들이 반제품조립생산(SKD) 방식과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수출되는 상황에서 자체 브랜드로 완제품을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헝가리,슬로바키아)와 LG전자(폴란드) 등 주요 기업들은 유럽내 현지 공장을 통해 TV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중견기업들은 유럽시장 공략에 있어 높은 관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KDS의 자체 브랜드의 완제품 판매는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KDS 관계자는 "이번 노르웨이 수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동안 유럽 여러 나라들과 진행되고 있는 수출 상담의 첫 성과"라며 "북유럽 진출을 통한 유럽시장 공략의 첫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1차로 북유럽 수출물량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이후 서유럽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T는 노르웨이 굴지의 가전 및 전자제품 전문 유통회사로, AV, DVD, 홈 시어터, 평판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KDS의 다양한 제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KDS는 현재 42,50인치 PDP TV와 32,37,42 LCD TV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풀HD급 42인치를 1월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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