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STX조선이 올해 수주 목표를 45억달러로 정했다. 또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확대를 통해 메이저 조선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18일 STX그룹에 따르면 STX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를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 향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5억달러 늘인 45억달러로 잡았다.
STX조선은 또 주력제품인 중형 석유제품운반(PC)선과 중소형 컨테이너선에서 탈피해 올해는 고부가치 선박 시장 진입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만5000톤급 탱커 3척과 6700대급 자동차운반선 2척을 수주해 대형 유조선 건조 시장 및 자동차운반선 신조선 시장에 신규로 진입했다.
올해는 이 여세를 몰아 액화천연가스(LNG)선 시장 진출을 통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빅3' 아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STX조선은 프랑스 GTT사와 기술공급 합의서를 체결해 LNG선 화물창 모형 인증서 및 교육인증을 획득하는 등 LNG선 건조를 위한 기술력은 모두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LNG선 건조 부문을 뚫기 위해 해외 선사들과 접촉 중이어서 곧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2010년 세계 메이저 조선소' 도약의 밑거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일기자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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