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소나무 재선충병이 울산지역에 최초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127㏊(5만6224본)의 소나무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가 분석한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 2000년 10월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임야에서 최초 발생 이후 2006년말 현재까지 울주군 109㏊(5만5363본), 북구 10㏊(657본), 남구 5㏊(100본), 중구 2㏊(98본), 동구 1㏊(6본) 등이 발생됐다.
시는 이에따라 총 69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0년~2003년 1만2483본, 2004년 3,269본, 2005년 1만6,942본, 2006년 1만5,786본 등 총 4만8,480본(86%)에 대해 방제를 실시했다.
시는 올해의 경우 국·시비 등 총 31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선충에 감염(감염 예상 및 감염 주변 소나무 포함)된 소나무 6만본에 대해 파쇄(3만본), 소각(1만본), 훈증(2만본) 등의 방법으로 방제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 재선충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총 1460㏊(항공 960㏊, 지상 500㏊)산림에 대해 약제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소규모 발생지역인 중·남·동·북구 지역은 나무주사, 예찰강화 등에 나서고 집단적 지속적 발생지인 울주군 온산, 온양, 서생지역 등은 군상개발작업 등 지역별 맞춤형 방제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소나무는 20일 뒤 잎이 시들기 시작, 30일이 되면 급속하게 붉은색으로 변색, 당해 연도에 80% 정도가 고사하는 등 일명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무서운 산림 병해충이다.
한편 서승진 산림청장은 18일 오전 11시30분 울산을 방문,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현황보고를 받고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서생면 간절곶 일원 산림에 대해 공중 시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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