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 "올 매출 두배로 띄운다"

  • 등록 2007.01.17 09: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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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대표, 220% 증가한 1100억 매출 목표 밝혀]

비티씨정보통신 김성기 대표는 2007년 사업계획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20% 성장한 1100억원으로 잡았다"고 16일 밝혔다. 수익목표는 42억원.

비티씨정보는 기존 LCD모니터 시장에서 세컨 HDTV와 의료용 모니터 시장 및 디지털게시판(DID)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세컨HDTV시장'을 위해 화질을 높이고 HDTV 등 기능확장을 적용한 전문가용 대형LCD모니터 제품군을 집중 개발키로 했다. 현재 출시된 HDTV기능을 장착한 20.1인치, 22인치, 24인치 제품라인에 23인치, 27인치 제품도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세컨HDTV 시장에서 250억원의 매출을 확보하는게 목표다.

의료용 LCD모니터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키로 했다.

비티씨정보는 지난해 12월 내시경장비용 모니터를 출시한 바 있다. 뒤를 이어 판독기기용, 초음파기기용 제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의료기기용 LCD모니터는 절반 이상이 해외 시장에 공급될 예정으로 향후 3년 내에 세계 2위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게시판(DID) 분야는 가장 성장성이 큰 신규시장으로 올해에만 140억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할 예정이다. DID는 LCD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각종 광고판을 말한다. 기존 전광판을 대부분 대체해, 고성장이 예상된다.

비티씨정보통신은 사업 확대를 위해 R&D투자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김성기 대표는 "총매출의 4.5% 수준인 50억원 규모의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신제품 개발에 약34억원과 개발인력 확충에 약16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는 그동안 축소됐던 해외수출부분을 재개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용 대형LCD모니터 제품군과 의료용 모니터 제품을 주력으로 유럽과 일본, 호주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티씨정보통신은 현재 국내 LCD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시장점유율 12%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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