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급락, 배럴당 50달러대로 떨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이날 "추가 감산이 필요없다"고 발언한 것이 유가 급락을 초래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1.78달러(3.4%) 내린 51.2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한때 2005년 5월26일 이래 최저치인 50.5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86센트 내린 52.26달러를 기록했다.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이날 인도에서 열린 석유 컨퍼런스에서 "시장이 하루 120만 배럴 감산을 결정했던 지난해 10월에 비해 훨씬 건전한 상태"라며 추가 감산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앞서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대통령들은 지난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대해 감산을 요구했다. 이란의 마마우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휴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방문, 감산 필요성을 제기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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