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한데다, 자사주 매입 결정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74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1500억원, 2조100억원을 추정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4분기 부문별로 반도체와 TFT-LCD는 원가절감이 기대 이상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았으나, 핸드폰 부문은 물량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및 마케팅 비용 증가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
1분기 매출은 다소 감소하겠지만, 마케팅 비용이 1분기 크게 줄면서 4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재고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NAND 부문과 계절적 요인에 의한 TFT-LCD 부문의 출하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DRAM 부문의 견조한 이익이 지속되고, 마케팅 비용 감소에 의한 핸드폰 부문 이익 증가와 DM, DA 부문의 본사 영업손실 축소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4분기와 비슷한 2조100억원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기간 중 삼성전자 주가는 코스피 지수를 아웃퍼폼 해왔고, 외국인들의 추가적인 매도 압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일단 주가에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6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8조6300억원에 달하며 주당순이익(EPS)는 5만5055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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