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와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BBC뉴스가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방문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원유 시장에서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OPEC의 뜻에 협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차베스 대통령은 "원유 시장이 공급 과잉 상태"라며 "OPEC은 유가 하락 방지를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석유 가격 안정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비(非) OPEC 주요 산유국과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 이란은 모두 OPEC 회원국이다.
또한 양국 정상은 개발도상국 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20억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키로 합의했다.
박희진기자 be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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