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우린 노사 갈등 없어요~"

  • 등록 2007.01.14 10:52:01
크게보기

[남용 부회장 장석춘 노조위원장과 청계산 등반단합대회]



LG전자가 노사간 상생 무드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LG전자 남용부회장은 장석춘 노동조합 위원장 등 회사 주요 경영진과 노동조합 대표들과 함께 지난 13일 서울 청계산에서 등반단합대회를 가졌다.

LG전자 남용 부회장은 취임 후 노조와 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 부회장은 취임식을 갖자 마자 노조 위원장을 찾아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청계산 산행에 앞서 남 부회장은 노조간부들과 함께 '노경협의회'를 갖고 2007년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임금 단체 협약을 조기에 타결키로 의견을 모았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17년째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해 왔다.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이 '노경'이란 단어다. LG전자는 노사관계라는 용어 대신 노경관계라는 표현을 쓴다. 노동자와 사용자의 대립적,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노조와 경영자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한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이날 노경협의회에서 현장 혁신활동을 더욱 강화키로 약속하고, 가치창조적 노경활동에 더욱 매진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노경협의회 뒤 청계산에 오른 남용 부회장은 "LG전자를 주주, 고객, 사원에 대한 가치를 창출하는데 열광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어 2010년까지 시장점유율, 성장률, 주주가치 등에서 Global Top 3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남 부회장은 "이번 등반처럼 노동조합이 경영진의 동반자로 함께 하고 있어, 목표 달성이 현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노동조합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석춘 위원장은 "신임 CEO 취임 후 조합원들이 Global Top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시 한번 뛰어보자는 의욕이 현장에 넘치고 있다"며 "가치창출에 열광적으로 집착하는 진정한 글로벌 조직으로 LG전자가 체질 개선 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명용기자 xpe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