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삼성電 팔고 LG電 사고

  • 등록 2007.01.13 1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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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이번주 코스피시장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주 중반 1350선까지 밀리며 급락했던 코스피시장은 이후 옵션만기일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조원에 가까운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말 대비 2.61포인트(0.18%) 오른 1388.37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도'에 나섰으나 매도 규모는 지난주에 비해 감소했다. 13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674억원, 2539억원 어치 순매도 했다. 지난주에는 각각 5284억원, 1476억원 어치 팔아치웠었다. 개인은 이번주에 4569억원 어치 순수히 사들였다.

기관은 이번주 삼성전자의 매도 규모를 줄인 대신 KCC를 집중적으로 내다팔았다. 기관은 양호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KCC를 1390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LG전자와 하이닉스도 각각 641억원, 628억원 어치 처분했다. 지난주 1000억원이 넘게 팔아치운 삼성전자는 614억원 어치 내다팔았다. 이밖에 SK(496억원), 현대모비스(347억원), 한국전력(339억원), 대우인터내셔널(228억원), 삼성전기(226억원) 등의 순으로 많이 팔아치웠다.

반면 연초 조정을 거친 우리금융은 585억원 어치 집중적으로 매입했다. SK텔레콤과 포스코도 각각 426억원, 384억원 어치 순수히 사들였다. KT는 227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LG석유화학도 197억원 어치 사들였다. 이밖에 현대중공업(184억원), 삼성화재(178억원), 삼성테크윈(159억원), 대우차판매(145억원) 등의 순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은 지난주에 이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내다팔았다. 외국인은 지난주에 삼성전자를 950억원어치 내다판 데 이어 이번주에는 1773억원 어치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SK와 우리금융도 각각 764억원, 51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밖에 하이닉스(467억원), SK텔레콤(438억원), 포스코(374억원), 대우조선해양(353억원) 등도 고루 처분했다.

반면 외국인은 LG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매입 규모는 384억원. 한국전력과 강원랜드도 각각 370억원, 305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밖에 GS(286억원), 국민은행(278억원), 현대산업(270억원), 대한항공(224억원), 기아차(216억원) 등의 순으로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았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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