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반도체라인 증설은 청주 투자와 별개...투자계획서 변경안 서둘러 낼 것]
하이닉스반도체는 12일 메모리반도체 라인 증설 지역을 이천 대신 청주로 옮긴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다"고 반박했다.
하이닉스는 "빠른 시일내에 투자계획서 변경안을 내겠지만 이천 대신 청주로 라인을 옮긴다는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며 "이천 공장과 청주공장은 각각 투자확대와 라인 증설이 필요하지 이천에 예정된 반도체 라인을 청주로 옮기는 것은 검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이닉스는 또 "이천 투자 계획을 축소하는 것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태스크포스팀에서 환경문제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사업 계획서를 변경해 정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천에 구리공정 대신 알루미늄 공정을 증설할 계획이란 보도에 대해서도 하이닉스는 '사실무근이다'고 부인했다.
구리공정은 반도체 회로도의 폭이 50나노 이하로 내려갈 경우 필요한 공정이다. 구리공정 대신 알루미늄 공정을 사용할 경우 50나노 공정 이하 공정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다.
하이닉스는 올해 60나노 공정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며 조만간 50나노 공정으로 체제전환이 필요하다. 알루미늄 공정으로 라인을 증설한다면 라인 증설의 효과가 1년여밖에 안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하이닉스는 현재 이천에 8인치와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하는 D램 라인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주에는 8인치 웨이퍼로 플래시메모리를 생산하는 라인 2개를 운영하고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천에 12인치 웨이퍼 라인 3곳을 증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정부는 구리공정의 환경오염 문제로 증설 불가 입장을 펴고 있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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