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심상정의원은 12일 “노무현 대통령이 정략적으로 제기한 개헌국면은 부동산 문제, 한미FTA 협상 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문제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며, “국회와 각 정치세력은 개헌에 대한 정치적 논란으로 실종된 민생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의원은 특히 “부동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지만 개헌논란에 파묻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원포인트 개헌이 아니라 원포인트 부동산 입법”이라고 밝혔다.
심의원은 “여당이 마지 못해 내놓은 공공택지 공영개발, 분양원가 공개 등 부동산 개혁 정책은 부동산 관벌에 연속 2연패함으로써 물거품이 돼버렸다”고 질타했다. 심의원은 “한나라당이 노대통령의 개헌에 대한 철학과 추진방식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면 개헌국면으로 실종된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미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여러차례 제안해온 심의원은 “2월국회에서 공영택지 공영개발로 반값아파트 실현 , 분양원가 공개, 전월세 대란 예방 대책 마련 등 원포인트 부동산 입법을 위해 야4당은 물론 여당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한미FTA원내특별위원장인 심상정의원은 또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국면을 이용해 졸속으로 한미FTA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에 대해 강력히 우려하며 “민주노동당은 개헌에 대한 정치적 논란 보다 한미FTA 저지와 원포인트 부동산 입법 등 강력한 민생투쟁을 주도함으로써 개헌국면을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의원단-최고위원회 연석회의에서는 의원단 전원이 다음주에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FTA 6차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단식농성 투쟁을 벌이기로 하는 등 민주노동당이 주도하는 강력한 민생투쟁으로 개헌국면을 돌파하는 데 의원단이 앞장서기로 하였다.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