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개장초 강세로 출발 중이다. 전일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 2분 현재 은행업종지수는 전일보다 3.78p(1.17%) 상승한 327.14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장중에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가운데서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은행주는 이날 현재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환은행과 신한지주가 2%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금융과 국민은행도 1%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대구은행을 비롯한 지방은행의 주가도 상승 중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레포트를 통해 정부의 1.11 부동산 대책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기지역 내 동일차주의 담보대출을 기존 2건에서 1건으로 축소하고 주택금융 감독 강화 및 과당경쟁 억제, 모범규제 마련을 통한 채무상환능력 심사 강화 등 강도높은 정책을 내 놓은 탓에, 더이상 은행주에 영향을 미칠만한 강도높은 부동산 정책이 나오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연속되는 주택금융 규제에도 불구하고 정책 당국은 차입수요 억제와 부동산시장 안정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대책만큼은 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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