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생동성 여파로 '06 실적 부진-한화證

  • 등록 2007.01.11 09: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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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1일 환인제약의 2006년 실적이 생동성 파문 여파로 크게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정신신경과 치료제 성장 등으로 내년 실적은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기달 한화증권 연구원은 환인제약의 2006년 연간 매출이 전년보다 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월 생동성 파문의 영향으로 시장에서 퇴출된 골다공증 치료제 '아렌드정'의 매출공백을 메우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또 반품과 공장 개선 등으로 비용이 늘어나며 연간 순이익이 25% 이상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4월 생동성 파문이 있기 전 환인제약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10% 내외의 시장점유율로 빅 3 중 하나였으나 아렌드정 퇴출로 3% 수준으로 낮아져 있다고 설명했다. 2005년 80억원에 달하던 골다공증 치료제 매출은 지난해 50% 이상 급감할 예상으로,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배 연구원은 2007년 환인제약의 실적은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정신신경계 치료제 매출이 호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골다공증 치료제 부문의 저조로 큰 폭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환인제약의 최대주주가 데칸 밸류 펀드로 변경됐으나 아직까지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영향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환인제약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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