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붕괴,증권사 예상 열흘만에 깨져(상보)

  • 등록 2007.01.10 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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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교보 연중 최저치로 무너져..NH·미래에셋도 붕괴]

정해년 새해 코스피시장이 급락하자 지난해말 증권사가 내놓은 전망치들이 잇따라 깨지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내놓은 올해 코스피 최저치들은 대략적으로 1350 내외였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94포인트(1.81%) 내린 1349.40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가 제시한 연중 최저치가 개장 열흘만에 무너지고 있다.

연중 최저치로 1350을 제시한 삼성증권과 교보증권의 예상은 이미 깨졌다. 미래에셋이 최저치로 제시한 1450은 올해 도달한 적도 없고 NH투자증권이 제시한 1430은 올해 개장직후 바로 무너졌다.

NH투자증권은 "연중 최고치와 최저치를 제시하는 것 자체가 가능성이 없고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불확실성이 출현하면 일시적으로 밴드 상하단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CJ투자증권이 제시한 1340과 신영증권이 제시한 1320도 추가 하락시 위험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제시한 1300선도 만만치만도 않다. 한화, 부국, 동양종금, 한국투자, 현대증권 등은 연중 최저치를 1300으로 제시했다. 가장 낮은 최저치를 제시한 증권사는 대신증권은 1250이다.

대우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최저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우증권의 최저치로 추정되는 1380은 이미 무너졌고 굿모닝신한이 제시한 1320은 역시 위험한 상황이다.

대우증권은 올해말 주가수익비율(PER)를 10.5배에서 최고 11배까지 부여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1/4분기 이론적 PER가 10배일 경우 지수는 1441이다.

분기별로 제시한 예상 저점은 이미 붕괴된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1450은 올해 들어 된 적도 없다. 대신증권이 제시한 1390과 CJ투자증권이 제시한 1380 역시 지난주에 모두 붕괴됐다.

한편 머니투데이가 32개 증권사, 자산운용사 소속 214명의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350이 하락의 끝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49명에 달했으나 이들의 예상은 모두 틀린 셈이 됐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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