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진흥이 보유중인 캠브리지 지분을 처분함에 따라 캠브리지와의 임가공 계약 유지가 불투명짐에 따라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4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동산진흥은 전날보다 2850원(7.29%) 내린 3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은 급락세다. 거래량은 1237주이고 거래대금은 4700만원.
전날 장 마감후 동산진흥은 캠브리지 주식 27만2470주(9.97%) 전량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처분금액은 122억9000만원이다. 처분단가는 이날 캠브리지 종가 2만4650원의 2배 가량인 45106원에 달한다. 처분 목적은 유동성 확보다.
이에 따라 동산진흥은 향후 캠브리지와의 임가공 계약을 유지할 수 있을 지가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산진흥은 단순투자 목적으로 캠브리지를 보유했으나 임가공 계약과 전혀 상관없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동산진흥은 캠브리지와 임가공 계약을 맺고 상하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임가공 계약금액은 20억9000만원. 아울러 3/4분기까지 캠브리지에 납품한 신사기성복 매출액은 51억7400만원으로 전체매출액의 75.82%에 달한다.
반면 캠브리지와의 계약이 유지되면 동산진흥은 앞으로 재계 순위 30위내의 코오롱그룹의 계열회사로 납품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동산진흥은 지난해말 배당 기대감과 함께 자산이 부각돼 급등한 바 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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